덕계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 10배 부가통행료 피하는 순서

11분 읽기
고속도로 하이패스 차로를 지나는 승용차와 조수석에 놓인 미납 통행료 고지서

미납 통행료 가산금, 법적 이름과 상한은?

흔히 ’가산금’이라 부르지만 법적 명칭은 부가통행료입니다. 근거는 유료도로법 제20조입니다. 통행료 없이 유료도로를 지나간 경우 원래 통행료의 10배 범위에서 부과할 수 있습니다. 고지된 납부 기한 안에 내면 원금만으로 끝납니다.

유료도로법 제20조는 통행료를 내지 않고 유료도로를 통행한 경우, 통행료의 10배 범위에서 부가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숫자로 바꾸면 무게가 달라집니다. 5,000원 구간이라면 상한은 50,000원입니다. 원금 대비 최대 1,000%가 더 붙을 수 있는 구조죠.

물론 상한이 곧 실제 부과액은 아닙니다. 미납 대부분은 고지 단계에서 정리됩니다. 그렇다면 미납은 애초에 어디서 생길까요? 하이패스카드 선불 후불 비교

하이패스 무정차 통과인데 왜 미납이 남을까요?

결제가 실패해도 차는 그대로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하이패스 무정차 통과 방식은 차를 세우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서 정산을 요구받지도 않습니다. 단말기 경고음을 놓치면 고지서가 올 때까지 모르는 경우가 생깁니다.

대표적인 미납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이패스 차로를 무정차로 통과하는 승용차와 단말기 잔액 부족 경고 장면

잔액 부족형 미납은 출발 전 확인 한 번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미 지나간 미납입니다. 고지서를 기다릴 이유는 없습니다.

고지서 오기 전에 쓰는 미납 조회 방법은?

미납 조회 방법은 누리집, 콜센터, 현장 창구 3가지입니다. 하이패스 누리집에서는 차량번호와 본인인증으로 조회와 납부가 함께 됩니다. 전화는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입니다. 고속도로 영업소에서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경로준비물장점단점
하이패스 누리집차량번호, 본인인증24시간 조회·카드 납부인증 절차 필요
콜센터 1588-2504차량번호상담과 안내를 동시에통화 대기
고속도로 영업소차량번호현장 즉시 처리직접 들러야 함

추석 연휴처럼 장거리 운행이 몰린 직후엔 한 번 조회해 보세요. 지난 영업소가 많을수록 놓친 건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민자고속도로 구간은 운영사가 따로 고지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고지서를 받으면 발신 기관부터 보세요. 납부처가 다르면 조회 경로도 달라집니다.

조회를 마쳤다면, 이제부터는 시간 싸움입니다.

납부 기한을 넘기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기한 안에 내면 원래 통행료만 냅니다. 기한을 넘기면 다시 고지됩니다. 정당한 사유 없는 미납이 이어지면 부가통행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정확한 기한과 단계는 받은 고지서와 한국도로공사 안내가 기준입니다.

흐름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1. 미납 발생 (영업소 통과 시점)
  2. 차량 소유자 주소로 납부 안내 고지서 발송
  3. 기한 내 미납 시 재고지
  4. 미납이 계속되면 부가통행료 부과와 강제징수 절차

여기서 자주 막히는 지점이 주소입니다. 고지서는 차량 소유자 주소로 갑니다. 주소가 맞지 않으면 고지서도 못 받은 채 기한이 흘러갑니다. 이사 직후라면 직접 조회가 가장 확실한 방어죠.

유료도로 제도의 큰 틀은 국토교통부가 관장합니다. 그런데 고지서가 애초에 잘못 날아왔다면 어떨까요?

억울한 미납이라면 이의신청 절차는?

본인 책임이 아닌 미납은 증빙을 갖춰 이의신청할 수 있습니다. 번호판 오인식, 카드 결제 오류, 도난 차량 운행이 대표적입니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나 영업소로 문의해 접수합니다. 증빙이 구체적일수록 처리가 빨라집니다.

단계 1: 고지 내용 대조

차량번호, 통과 일시, 영업소명을 하나씩 맞춰 보세요. 그 시각에 차가 다른 곳에 있었다면 오인식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계 2: 증빙 자료 모으기

단계 3: 접수와 결과 확인

콜센터나 영업소에 접수하고 처리 결과를 받습니다.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면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낼 수 있습니다.

고지서 차량번호와 블랙박스 영상을 대조하며 이의신청 증빙을 준비하는 책상

솔직한 한계도 있습니다. 경고음을 듣고도 지나친 잔액 부족은 오류가 아닙니다. 이 경우엔 이의보다 기한 내 납부가 훨씬 싸게 끝납니다.

마지막 걱정이 남았습니다. 오래 버티면 번호판까지 떼일까요?

장기 미납 시 번호판 영치까지 가나요?

통행료 미납만으로 바로 번호판이 영치되지는 않습니다. 번호판 영치는 자동차세 체납과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에 쓰이는 제도입니다. 다만 유료도로법은 미납 통행료와 부가통행료를 강제징수할 근거를 둡니다. 오래 버틸수록 손해입니다.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경우 자동차 등록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다고 정합니다. (국가법령정보센터)

통행료 미납이 쌓인 차량이라면 다른 체납도 함께 보세요.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번 부과됩니다. 체납 여부는 위택스에서 조회됩니다. 자동차세 체납 번호판 영치

다시 미납되지 않으려면 무엇을 바꿀까요?

잔액이 바닥나지 않는 결제 구조로 바꾸면 됩니다. 후불 하이패스카드는 잔액 부족 미납이 생기지 않습니다. 선불카드를 쓴다면 자동충전 설정이 대안입니다. 단말기 전원과 카드 삽입은 출발 전 습관으로 만드세요.

차를 바꿨다면 단말기 정보도 함께 챙겨야 합니다.

지금 바로 확인할 순서는 이렇습니다.

이 글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법령 원문과 한국도로공사 공개 안내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되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자주 묻는 질문

Q

하이패스 미납 알림 없이 고지서만 왔는데 정상인가요?

정상적인 경우입니다. 무정차 통과 방식은 결제 실패를 현장에서 따로 알리지 않고 단말기 경고음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지서의 통과 일시와 영업소를 하이패스 이용내역과 대조해 보세요.

Q

이사 전 주소로 고지서가 가서 기한이 지났습니다. 어떻게 하나요?

하이패스 누리집이나 콜센터 1588-2504에서 먼저 미납 내역을 조회하고 바로 납부하세요. 고지서를 받지 못한 사정이 있다면 납부 전에 콜센터에 설명하고 처리 방법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렌터카나 법인 차량의 미납 통행료는 누가 내나요?

고지서는 차량 소유자, 즉 렌터카 회사나 법인 앞으로 발송됩니다. 렌터카는 계약 조건에 따라 운전자에게 다시 청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납 전에 하이패스 이용 여부를 계약서와 함께 확인하세요.

Q

미납 통행료를 신용카드로 낼 수 있나요?

하이패스 누리집과 고속도로 영업소에서 카드로 납부할 수 있습니다. 고지서에 안내된 가상계좌 납부도 가능합니다. 납부 후에는 조회 화면에서 미납 건이 사라졌는지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출처 및 인용

  1. [1]

    통행료를 내지 않고 유료도로를 통행한 경우 통행료의 10배 범위에서 부가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음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유료도로법 제20조, https://www.law.go.kr/법령/유료도로법

  2. [2]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시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가능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질서위반행위규제법 제55조, https://www.law.go.kr/법령/질서위반행위규제법

  3. [3]

    미납 통행료 조회·납부는 하이패스 누리집과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에서 가능

    출처: 한국도로공사, https://www.ex.co.kr / 하이패스 누리집, https://www.hipass.co.kr

  4. [4]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며 체납 여부를 온라인으로 조회 가능

    출처: 위택스(행정안전부 지방세 납부 서비스), https://www.wetax.go.kr

  5. [5]

    공공기관 처리 결과에 대한 민원 제기 창구

    출처: 국민신문고, https://www.epeople.go.kr

  6. [6]

    유료도로 제도 소관 부처

    출처: 국토교통부, https://www.moli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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